이번 추석선물, 영동군에서 자란 농특산물 어때요?
이번 추석선물, 영동군에서 자란 농특산물 어때요?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09.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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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이 선물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과일의 고장 영동의 대표 과일은 단연 ‘포도’다. 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적 특성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평균 14브릭스 정도의 당도를 자랑한다.

현재 제철을 맞은 켐벨얼리, 샤인머스켓 등이 본격 출하되고 있으며, 캠벨얼리5㎏ 1만7000원, 샤인머스켓 2㎏ 2만5000원선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해발 1242m에 이르는 민주지산 기슭인 황간면과 상촌면 일원에서 생산하는 호두는 무공해 천연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껍질이 얇고 살이 많아 고소함이 돋보인다.

현재 살호두 1㎏ 9만6000원, 500g 5만2000원, 알호두 4㎏ 11만 원선이다.

산골 청정지역에서 무공해로 생산하는 영동곶감은 양질의 감만을 자연 건조해 당도가 높고 씨가 적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추억의 맛과 푸근한 정이 들어있는 웰빙 별미 식품으로 꼽히며, 선물세트로 곶감 2㎏ 4만5000원, 2.5㎏ 5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196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표고재배를 시작한 영동은 고산준령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지리적 입지조건으로 최고 품질의 표고버섯이 재배된다.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표고 고유의 향을 듬뿍 머금은 게 특징으로 현재 건표고 600g 기준 등급별로 3만~10만 원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군은 ‘와인1번지’로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은 고품질 포도를 원료로 기업형 와이너리 1곳과 농가형 와이너리 41곳에서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개성과 풍미 가득한 와인을 생산한다. 750㎖ 스위트·드라이 2병 세트에 3만~3만5000원선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이 키운 영동의 건강먹거리는 맛·가격·품질 면에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청정 영동지역의 우수농특산물로 소중한 분들과 ‘고향의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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