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난계국악축제, 빅데이터 축제대상 최우수상 수상
영동난계국악축제, 빅데이터 축제대상 최우수상 수상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09.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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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난계국악축제가 지난 18일 서울 매일경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굿 마케팅’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지역 축제를 활성화하고 주관 지방자치단체를 독려하기 위해 매일경제, KT, BC카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이 함께 마련했다.

대한민국 1000여개의 내로라하는 축제 중 빅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1차 평가를 통과한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2차 심사를 거쳐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첫 빅데이터 축제 어워드다. 

KT 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분석한 뒤 각 축제가 가진 콘텐츠와 마케팅적 강점, 조직 전문성, IFEA 평가 지표 등의 정성평가를 곁들여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정성적인 평가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에 기초한 평가에서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종합 대상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16개 수상자에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51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9회 대한민국와인축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영동군은 난계국악축제를 비롯한 대한민국와인축제, 영동포도축제 등의 축제를 다양한 관광 마케팅과 연계해 영동지역 문화관광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략적 축제 마케팅을 추진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서 전국 최고라는 평을 받았다.   

앞서 난계국악축제는 지난 7월 12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IT로봇종묘제례악공연’이 어린이프로그램부문에서 수상하며 세계화와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14일까지 4일간 영동천변 일원과 난계사에서 51회 난계국악축제와 9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연다.

올해는 전과는 다르게 사회트렌드인 ‘문화가치 확산’에 맞춰 다양한 문화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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