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40지구 서원로타리클럽(회장 문원 원광희)은 19일 클럽 사무실에서 청주동부소방서와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도민들의 응급구조 및 화재예방 등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함에 있어 당해 기관의 제 규정을 준수하고 상호 호혜적인 기반위에서 다음과 같은 사업에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민들의 재해재난 예방사업 ▲주거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화재예방시설 설치사업 ▲재해재난 현장의 응급복구사업 ▲양 기관의 대‧내외적 홍보사업  ▲기타 양 기관의 공동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사업 등에 대해 공동으로 힘쓰기로 했다.

우선, 협약체결 후 첫 번째 사업으로 화재예방시설이 부족한 주거취약지역을 선정해 11월 중 화재경보기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원로타리클럽의 문원 원광희 회장은 "클럽 창립이후 33년 동안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다니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지역의 명문 클럽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날로 빈도가 잦아지는 재해재난의 사전예방활동과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정해 장학금 수요사업과 의료봉사 활동 등 봉사의 영역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클럽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박상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