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정형외과 의사들 '열공'
대전지역 정형외과 의사들 '열공'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10.12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광역시정형외과의사회 추계 연수강좌 성료

대전광역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손문호, 손정형외과)는 지난 11일 더 오페라 컨벤션에서 추계 연수강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연수강좌에는 80여 명이 자리했다. 이기행 심사평가원 과장이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와 개인정보 자율점검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어 신병건 서울정형외과 원장과 이정범 마라톤병원 원장의 초음파 강의와 양동현 노은정형외과 원장의 도수 치료실 운영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달 말까지 예정된 개인정보 자율점검에 대한 유의점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했고, 대전지역 미청구 진료비(10억 원 정도)의 확인 방법에 대한 강의가 눈길을 끌었다.

초음파 강의에서는 진료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견관절과 족관절 초음파 술기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가 공유됐다. 도수 치료실 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주고받았다.

이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디지털 방사선기(DR) 공동 구매를 함께 진행했다. 대전, 충청 초음파연구회(회장 이준호, 서울정형외과)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손문호 회장은 "자보 환자의 한의원 유출로 인해 정형외과 영역을 지키기 위해 회원들 간 정보 공유와 단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정형외과의사회는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지역 의사회 모임으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11월에는 정형외과 전공의(R4) 격려 행사와 12월에는 대정회 스크린 골프대회(OS PGA) 개최를 예정 중이다. 매달 9일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