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 넘치는 지역축제 '우리 이웃이 좋다'
情 넘치는 지역축제 '우리 이웃이 좋다'
  • 박상철
  • 승인 2018.10.13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화개신죽림동' 주민들 스스로 만든 지역축제로 주목
올해로 8년째 이어오는 축제로 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
사진=박상철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던 13일, 개신초등학교에서는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축제 <우리 이웃이 좋다>’가 성황리 열렸다.

이날 축제는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킨더그린어린이집, 개신초등학교, 사라색소폰동호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사진=박상철
사진=박상철

박재주 주민축제추진위원장은 인사말로 “‘우리 이웃이 좋다’는 딱딱하고 개인 중심적인 사회 풍토에서 서로 나누고 즐기며 웃고 사는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고자 시작한 것”이라며 “오늘 하루 호탕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표 성화개신죽림동장도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여덟 번째로 열리는 지역주민 축제에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 스스로 만든 축제인 만큼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발전의 계기가 마련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제는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기타교실 ▲민요교실 ▲시낭송 ▲방송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에는 ▲낙하산을 펴라 ▲오리발 달리기 ▲신발골프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10가지 소재로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땀을 흘리고 서로 의지하며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사진=박상철
사진=박상철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는 ▲구강검진 ▲이형 침 체험코너 ▲ 진드기퇴치제 만들기 ▲정리수납배우기 ▲DNA팔찌 만들기 ▲ 캘리그라피 ▲농산물 직거리 장터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등 15개 부스 마련돼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한편,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축제인 ‘우리 이웃이 좋다’는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축제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으며 새로운 형태의 마을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박상철
사진=박상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