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소유하는 충북 토지 면적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사진)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인이 소유한 충북도내 토지면적은 2013년 907만5000㎡(2934억 원), 2014년 1089만9000㎡(3630억원), 2015년 1140만4000㎡(3866억원), 2016년 1249만9000㎡(3836억원), 2017년 1275만㎡(3584억원)이다.
이 의원은 “남북경협과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만큼 외국인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세계가 대한민국의 부동산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게 되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조했다.
한편, 외국인 토지 보유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서울, 경기, 제주도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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