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전바이오(주)’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하다
‘명전바이오(주)’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하다
  • 박상철
  • 승인 2018.10.15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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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4일, 진천군 문백면 신 공장으로 '확장·이전'
대지 1280평 규모 사무동, 공장동, 창고동 3개동 완공
진천군 문백면에 새 둥지를 튼 명전바이오(주)
진천군 문백면에 새 둥지를 튼 명전바이오(주)

수용성규산염(SiO3)으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명전바이오(주)’가 최근 진천군 문백면으로 공장을 확장·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명전바이오(이윤정 대표)는 지난 9월 3일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634번지에 위치한 새 공장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대지 1280평에 지어진 신 공장은 사무동(2층, 100평), 공장동(1층, 100평), 창고동(1층, 50평) 등 3개동으로 약 5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명전바이오의 ‘시스타’ 제품 생산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윤정 대표는 “앞으로 우리는 R&D 사업 관련 2개의 특허 출원과 함께 새롭게 지은 공장에서 고객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명전바이오는 지난 9월 4일 새로운 공장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명전바이오는 지난 9월 3일 새로운 공장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수용성규산염, 명전바이오 성장 ‘일등공신’

명전바이오는 미국, 독일, 일본에 이에 세계 4번째, 그리고 국내에서는 최초로 수용성규산염을 개발, 특허 획득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농업용 제품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수용성규산염(SiO3)는 농업용, 수처리용, 축산용, 화장품용 등 다양한 분야에 고루 쓰이고 있는 물질이다.

명전바이오만의 독자적인 열처리 기술이 적용돼 만들어진 액상 수용성규산염은 순도 99.9%, 흡수율 100%를 자랑한다. 덕분에 어떠한 농약과 혼용해도 엉기거나 약해가 없어 엽면 살포와 항공방제 시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벼, 과수, 과채류, 엽채류, 근채류 등 모든 농작물에 사용이 가능해 농업계의 ‘만능엔터테이너’라 불릴 정도로 효과가 뛰어나다. 뿌리 발달 촉진, 고온 건조피해 감소, 병충해 내성 강화, 광합성 작용 활성화, 생산성·품질 향상 등 가히 혁신적인 물질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서는 청주, 김천, 부여 등 30여 곳 지자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탄탄한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코티디부아르, 중국, 베트남에 판매 라이센스를 확보했고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에도 라이센스 확보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명전바이오는 신 공장 이전과 함께 업무 스마트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명전바이오는 신 공장 이전과 함께 업무 스마트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신 공장! 업무 스마트화 추진

새 공장으로의 이전과 함께 명전바이오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한 업무 스마트화를 꾀하고 있다.

공장 확장과 사무실 신축 등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서 보다 효율적인 기업운영을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업무일지, 주간 업무보고는 전자 파일화를 통해 ‘종이 없는 업무(Paperless)’를 추진하고 있다. 특별히 마련된 양식에 의거 개개인이 일일이 PC에 작성·관리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이 글로 서술하기보다 숫자, 표, 그림 등 이해하기 쉬운 PPT를 적극 활용해 주간 업무 보고를 작성한다. 이를 메인PC가 통합 관리해 한눈에 업무를 파악할 수 있게끔 만들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였다.

아울러, 홈페이지와 자체 홍보물 역시도 해외시장 진출을 발맞춰 한글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버전으로 제작해 해외 고객사들의 접근성 뿐 아니라 효율적인 회사 홍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명전바이오는 올해 3월과 9월 각각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 Biz)인증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 Biz)인증을 받으며 제2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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