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中 우시에 두번째 공장 완공
한국콜마, 中 우시에 두번째 공장 완공
  • 박상철
  • 승인 2018.10.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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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콜마에 이어 강소성 무석콜마 출범으로 연 5억개 생산
사진=한국콜마 홈페이지
사진=한국콜마 홈페이지

세종시 전의면에 본사를 둔 한국콜마가 중국 북경에 이어 상하이와 인접한 무석(우시)에 제2공장을 완공, 중국에서만 기초·색조화장품을 포함해 연간 5억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두 번째 중국 현지법인인 무석콜마 공장은 중국 강소성(江蘇省) 무석시에 부지 6만3117㎡, 연면적 7만4600㎡ 규모로 지어졌다.

한국콜마는 북경공장과 무석공장을 양날개로 삼아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북경콜마는 중국 북부 지역을, 무석콜마는 남동부 지역인 화동·화남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콜마는 무석공장 준공과 함께 북경연구소 외에 무석과 상해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영업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보강해 상해, 광주 등 중국 남동부 지역의 고객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콜마는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중국, 캐나다, 미국 지역의 제조 기술과 제품 개발 역량을 연결함으로써 각 거점의 고객 특성에 맞춰 제조역량을 융합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현규 한국콜마 중국총괄 사장은 "한국에서 북미로 이어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 세계의 브랜드가 중국으로, 또 중국 브랜드가 전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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