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의심신고 가장 많아
서흥,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의심신고 가장 많아
  • 박상철
  • 승인 2018.10.16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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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올 8월까지 전체 의심신고 2232건 중 서흥 316건 차지

충북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의약품캡슐 제조업체 서흥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복용에 따른 부작용 및 이상 사례 신고 접수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현황’ 자료를 보면, 건기식 복용에 따른 부작용 및 이상사례 신고 접수는 2016년부터 올 8월까지만 2232건이었다. 서흥은 316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183건), 한국씨엔에스팜(157건), 코스맥스바이오(131건), 이앤에스(124건) 순이었다.

제품별로는 임산부 멀티비타민인 엘레뉴Ⅱ(서흥)가 70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인 비오비천프리미엄(일동바이오사이언스) 67건 ▲종근당비타민C1000mg(이앤에스)51건 ▲엘레뉴Ⅰ(서흥) 46건 ▲수퍼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ORIFICEMEDICALAB) 40건이 뒤를 이었다.

기동민 의원은“잘 먹고 잘 사는 건강·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부작용 이상사례도 늘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당국의 꾸준한 모니터링과 부작용 정보 공지 등 제도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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