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 성장하나?
충북혁신도시,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 성장하나?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10.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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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진천·음성이 걸쳐있는 충북혁신도시를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 본격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는 17일 충북도 지역혁신협의회를 열고 충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혁신도시 인근 반경 20km내 청주 오창과 증평, 괴산, 충주 일원 14.4㎢를 '충북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구로 지정해 조성한다는 게 골자다.

지구 내에는 39개 산단과 1개 혁신도시 산업용지 일부지역에 포함돼 있다. 이곳에는 현재 지능형 첨단부품 관련 업체 260여 개가 둥지를 틀었다.

오는 2024년까지 3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지를 조성하고 반도체와 에너지, 전기전자, 수송기계부품 등 지능형 첨단부품 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향후 앞으로 단지 내 투자 기업들은 입지 지원금, 재정 지원, 법인세와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 같은 계획안은 산업통상자원부에 보내질 예정이다. 계획안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의결 후 국무회의에 상정된 뒤 대통령 승인·확정 고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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