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에 두 곳 선정
충북도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에 두 곳 선정
  • 이재표
  • 승인 2018.10.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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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사업소 식량작물 분야‧진천 티움프러그 육묘 분야 각각 뽑혀

충북도는 2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 종자산업 기반구축공모 사업에 도내 두 곳이 선정돼 국비 6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서면 평가와 사업계획 발표 등을 통해 충북 두 곳을 포함해 모두 여섯 곳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충북 농산사업소는 식량작물(특수미) 분야, 진천의 농업회사법인 티움프러그는 육묘 분야에 각각 뽑혔다.

농산사업소는 국비 33000만원 등 66000만원을 투입, 낡고 오래된 특수미 정선시설을 250규모로 신축한다. 도내에 특수미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티움프러그는 진천 이월면에 채소 실생묘 자동화 공정 육묘장(6611)을 건립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채소육묘는 전국 농가에 공급된다. 총사업비는 국비 3억원 등 10억원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모 사업 선정으로 도내 특수미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과 고품질 채소육묘 보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은 우수한 종자·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충북은 지난해부터 음성·청주지역 세 곳에 33억원을 들여 버섯종균 및 고구마종순 생산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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