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사업소 식량작물 분야‧진천 티움프러그 육묘 분야 각각 뽑혀
충북도는 2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도내 두 곳이 선정돼 국비 6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서면 평가와 사업계획 발표 등을 통해 충북 두 곳을 포함해 모두 여섯 곳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충북 농산사업소는 식량작물(특수미) 분야, 진천의 농업회사법인 티움프러그는 육묘 분야에 각각 뽑혔다.
농산사업소는 국비 3억3000만원 등 6억6000만원을 투입, 낡고 오래된 특수미 정선시설을 250㎡ 규모로 신축한다. 도내에 특수미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티움프러그는 진천 이월면에 채소 실생묘 자동화 공정 육묘장(6611㎡)을 건립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채소육묘는 전국 농가에 공급된다. 총사업비는 국비 3억원 등 10억원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모 사업 선정으로 도내 특수미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과 고품질 채소육묘 보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은 우수한 종자·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충북은 지난해부터 음성·청주지역 세 곳에 33억원을 들여 버섯종균 및 고구마종순 생산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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