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부터 충북 도내 130개소에서 벼 1만7660톤 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권진선, 이하 충북농관원)은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충북지역 130개 검사장에서 1만7660톤의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를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공공비축벼 매입대상 외 품종 매입을 막기 위해 벼 품종검정제도를 도입해 매입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벼 품종검정은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매입장소에서 벼를 채취, 민간검정기관에서 DNA검정을 실시하고 매입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의 일치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농관원은 공공비축벼 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출하 농업인에게 매입곡종과 매입규격 등을 반드시 준수하여 출하할 것을 당부했다.
매입곡종은 2018년도 시군별 매입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2가지 품종 중 논에서 생산된 벼(밭벼, 찰벼 제외)에 한한다.
또한, 벼 수분함량은 13.0~15.0%로 건조 후 출하하고, 포장자재는 반드시 개정된 규격 포대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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