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년창업'의 요람, 문 열었다
'충북 청년창업'의 요람, 문 열었다
  • 박상철
  • 승인 2018.11.07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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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개소
사진=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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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충북 오창에 개소했다.

7일 오후 2시 30분, 충북 오창에 위치한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오창읍 각리1길 97 1층)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정우택 국회의원, 유동준 충북지방주소벤처기업청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사진=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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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중기부-중진공뿐만 아니라 충북도내 창업지원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직 이사장은 “충북지역은 전기자율주행차, 바이오헬스, 스마트IT부품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주력업종으로 지원하는 특화지역으로, 미래경제 생태계를 이끌 충북 청년기업가들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을 지원하는 중진공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깐깐한 선정과정과 전담코칭인력의 밀착코칭을 받을 수 있다. 또 연간 최대 1억원의 창업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사진=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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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창업가 1978명 양성, 매출액 1조5397억원, 일자리 창출 4648명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1년 경기도 안산에서 시작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 광주, 경산, 창원 및 천안 등 5곳에서 운영 중이다.

그동안 충북지역은 천안이나 안산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낮은 지리적인 접근성으로 그간 졸업한 청년CEO 1978명 중 충북 도내 출신은 2.02%(40명)에 불과했다.

사진=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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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번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청주(오창)에 개소됨에 따라 충북도내 청년창업가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현재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교한 27명의 청년CEO들이 밤낮없이 창업과제 사업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앞으로 서울, 경기북부(파주), 인천, 강원(원주), 대전세종(대전), 충북(청주), 전북(전주), 전남(나주), 부산, 대구, 울산, 제주 등 12곳에서 추가로 운영해 청년창업의 동반자 역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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