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현재 4교시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험이 끝난 국어와 수학 가·나 모두 예년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끝난 후 브리핑을 통해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글에 대한 독서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활용해 풀 수 있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했다"고 밝히며. 평이했던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다소 어려웠던 6월 모의평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2·3교시가 끝난 뒤 수학에 대해서도 이날 "복잡한 계산이나 공식을 반복해 풀면서 얻을 수 있는 문항보다는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 사고력 평가 위주로 출제했다"고 밝히며, 출제범위와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했지만 전반적으로 어렵다고 느꼈을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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