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누리' 십시일반 공연...오는 24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열려
충북 지역 풍물굿패 '씨알누리'가 ‘2018 나눔과 소통의 Fusion Concert 십시일반’ 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 공연장에서 펼친다.
이번 공연은 '십시일반'이라는 주제에 맞게 입장료로 쌀 1kg을 받는다. 직접 가져와도 되고 공연 현장에서도 한살림에서 제공하는 쌀을 구매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쌀은 충북시민재단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13년,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에는 전통예술의 원초적 기운을 담은 ‘70인 사물놀이-천진난만’를 포함해 그 동안 펼친 신명나는 씨알누리 공연으로 알차게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연 내용으로는 ▲70인 사물놀이-천진난만(天振爛漫) ▲문굿/비나리 ▲풍물 판굿 ▲버나놀이 ▲설장구 ▲열두발 상모놀음 ▲날뫼북춤 ▲가보세 ▲이구동성 ▲안대미 ▲신아리랑 ▲대동난장으로 꾸며진다.
라장흠 씨알누리 단원은 “열 사람이 밥 한술 덜어 한명의 밥을 만든다는 공연 취지 처럼 공부방 아이들은 물론 지역시민들도 많이 오셔서 좋은 공연도 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부담 없이 오셔서 신명나는 우리 풍물놀이를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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