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원'으로 전하는 따뜻한 이웃사랑
'만 원'으로 전하는 따뜻한 이웃사랑
  • 박상철
  • 승인 2018.11.30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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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1개 시·군에서 일제히 시작...올 목표 모금액 13억5000만 원
대한적십자가 충북지사 / 사진=박상철
대한적십자가 충북지사 / 사진=박상철

매년 연말이 되면 우리 곁을 찾아오는 것들이 많다. 송년회, 크리스마스, 새해달력… 등등. 여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작은 정성 또한 모이는 시기이기도 하다. 추운 겨울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시민들이 십시일반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모은다.

올해도 어김없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의 재원으로 쓰이는 적십자회비 모금을 다음 달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이어간다.

개인 가구주·개인사업자·법인·단체·기타 납부 희망자를 대상으로 도내 11개 시·군에서 일제히 시작되는 이번 모금 운동의 목표 모금액은 13억5000만 원이다.

회비 고지금액은 가구주 1만 원, 개인사업자 3만 원, 법인 10만 원이다.

납부는 금융기관 지로납부, 신용카드, 모바일(휴대폰), 인터넷(가상계좌), 편의점(무인공과금수납기), 적십자 홈페이지, 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 등으로 하면 된다.

모금액은 도내 취약계층의 긴급생계(의료비)지원, 혹서(한)기 구호활동, 김장나눔, 희망풍차 결연사업, RCY(청소년적십자) 활동지원, 안전사업 보급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목표 금액을 달성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1953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나눔 운동인 적십자회비는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이재민 구호, 취약계층 생활 지원, 해외 이재민 및 저개발국 지원, 재난안전 및 보건 교육 보급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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