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준공예정…사업비 146억원에 용량 1만9200t 규모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3388 일대에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복대지구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우수저류시설은 2021년 준공 예정으로,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저류시설은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았다가 배출하는 시설로, 저지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복대동 시설은 국비 73억원 등 146억원을 투입해 용량 1만9200t 규모로 만들 계획이다. 시설 주변은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주택과 상가 22가구, 아파트 452가구가 침수 피해를 봤다. 청주시는 현재 개신지구와 내덕지구 2곳에 우수저류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2020년에는 수곡지구를 준공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호우가 늘어 대책으로 우수저류시설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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