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연매출 1조 원 시대 연다
심텍, 연매출 1조 원 시대 연다
  • 박상철
  • 승인 2018.12.0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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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7570억원 기록 중
사진=심텍 홈페이지
사진=심텍 홈페이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코스닥 인쇄회로기판 제조사 심텍이 올해 매출 1조원 돌파에도 청신호를 켰다.

업계 전문가들은 심텍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도 8116억원보다 27% 증가한 1조343억원, 영업이익은 338억원에서 69% 늘어난 5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 1조원 돌파 근거로 "스마트모바일용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주력제품 위주의 전사 매출 성장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개선돼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텍의 1분기 2444억원, 2분기 2494억원, 3분기 2632억원을 기록해 누적 매출액 7570억원을 기록 중이다. 4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2018년 매출 1조원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심텍 홈페이지
사진=심텍 홈페이지

수출의 탑 '6억불탑' 수상한 '심텍'

심텍(최시돈 대표)이 ‘55회 무역의 날’ 기념해 수출의 탑 ‘6억불탑’을 수상한다.

1987년 설립 이래 반도체용 PCB 개발 및 양산에 선택과 집중을 해 온 기업 심텍은 1990년 초 국내 생산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SIMM PCB 독자 기술 개발에 착수, 국산화에 성공해 반도체용 PCB를 양산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PCB 제품을 세계 일류 반도체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에는 D램 등 메모리칩을 확장해 주는 모듈 PCB와 각종 반도체칩을 조립할 때 사용되는 서브스트레이트 기판 등이 있다.

특히 메모리모듈 PCB, D램 패키지용 BOC 기판, 패턴매립형 기판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약 30%를 수년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심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124억4066만 원, 영업이익 274억1094만 원, 순이익 97억7022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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