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바이블’ 재미+문화 컨텐츠 선두주자
‘㈜에어바이블’ 재미+문화 컨텐츠 선두주자
  • 이현경
  • 승인 2018.12.0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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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조형물 제작 전문 업체...가족 같은 기업문화로 직원들 사기 '빵빵'

◆ 충북대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  ㈜에어바이블

광고가 매출의 전부가 돼버린 현대사회에서 제품 판매에 있어 홍보·마케팅이란 도구가 아닌 필수요건이 됐다. SNS·간판·매스컴·신문 등 너무나 많아진 홍보·마케팅 수단은 기업에게도 큰 고민을 안겨 줄 정도다. 적절한 비용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홍보·마케팅 가장 핵심으로 기업들은 끊임없는 선택이 필요하다.

박원석 (주)에어바이블 대표
박원석 (주)에어바이블 대표

충북대 창업보육센터에 둥지를 튼 ㈜에어바이블(박원석 대표)은 공기 조형물 분야에 선두주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공기 조형물이라는 말 자체가 낯설게 느껴지지만 지난 2014년 석촌호수에 띄운‘러버덕’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국내 공기 조형물 분야의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에어바이블은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연출 조형물을 맡는 등 그 실력을 일찍이 인정받았다.

이러한 조형물은 보통 짧게는 1주일에서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제작된다. 업체가 원하는 니즈를 파악해 디자인 시안을 짠 후 2D에서 3D로 모델링을 한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세계곤충박람회 장수풍뎅이 10m 제작 모습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세계곤충박람회 장수풍뎅이 10m 제작 모습

자칫 3D를 모델링 하는 과정에서 설계가 어긋나면 시간과 비용에 대한 손해가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에어바이블은 ‘공기조형물에 대한 독창적인 제작방법’(특허10-1603411, 특허10-1603417, 특허10-1610700)을 특허 개발했다. 이런 기술력을 앞에서 설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했다.

이런 기술적 혁신은 박원석 대표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재미있는 일을 재미있게 하자”는 철학을 앞에서 직원들의 복지 또한 파격적이다.

㈜에어바이블은 총 26명의 직원 중 절반가량이 디자인파트 또 절반가량이 설치 파트에 있다. 업무 특성상 다른 업체에 보다 뛰어난 협업과 네트워크가 필수적인 요소다.

이에 ㈜에어바이블은 가족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직업들의 협업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천 해양 박물관 씨큐리움 설치
서천 해양 박물관 씨큐리움 설치

특히 회사의 복지는 어느 중견기업 못지않다. 직원들을 위한 카페, 체력단련실, 회의장 등의 시설이 있다.

또한 2017년부터 매년 1회 해외여행을 가고 있다. 올해는 태국 파타야로 4박5일간 전 직원이 가는 등 파격적인 복지 혜택을 실행하고 있다.

다양한 복지 혜택 경영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2018 충청북도 ‘고용우수기업’에도 선정된 에어바이블은 대·내외 적으로 최고의 문화 콘텐츠 회사로써 인정받고 있다.

박 대표는 “사람들에게 항상 즐거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어 시작했다. ㈜에어바이블을 통해 직원도 사람들도 즐거웠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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