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생각하는 IT 기술, 세상을 바꾸다
사람을 생각하는 IT 기술, 세상을 바꾸다
  • 이현경
  • 승인 2018.12.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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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몸비’예방을 위한 Smart Safery Solution 기술 개발한 ‘㈜유앤비테크’

충북대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 ㉜ ㈜유앤비테크 

바야흐로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해 자율주행차(Autonomous Vehicle)의 경쟁이 가속되고 있다.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뿐 아니라 전기차 시대를 주도하는 테슬라, GM, 비야디(BYD), 토요타, 정보기술(IT) 강자인 구글과 애플,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 또한 시장 선점을 발 빠른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가 사물인터넷인 IOT로 이를 이용한 융합 IT 기술의 발전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유앤비테크는 2008년 IT 전문 기업으로 설립됐다. 이 회사 김윤철 대표는 88년에 삼보컴퓨터에 전산실에 입사해 텍스트메일, 사내메일시스템을 만들어 관리했던 총괄진행자였다.

회사 내 처음 지능형 빌딩시스템(IBS)을 도입해 개인 공로상까지 받은 IT계의 혁신적 인재다.

김윤철 대표
김윤철 대표

GIS 설비 시스템으로 특허를 만들며 2008년까지 근무 후 IT 연구기업을 창업하게 됐다. 창업 후 Green IT 솔루션(Green E-Diet)을 개발하는 등 혁신적 시스템을 만들었다.
 
Green E-Diet는 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의 불필요한 전력을 20%~30%를 줄여주는 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에서 드물게 녹색 기술 인증까지 받았다.

하지만 김 대표의 이런 혁신은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러 외부적인 요소에 의해 출시된 후 비슷한 시스템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에선 소프트웨어에 대하여 가치가 인정받기 힘들다. 개발은 오래 했지만 대부분이 비용 없이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유앤비테크에서는 산학협력을 통해 리스테리아 검출 키트, 블랙박스, 유아 교육 앱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개발을 해왔다.

최근 개발한 안전 관리 시스템(Smart Safery Solution)는 IOT 기술을 이용해 안전한 사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유엔비테크의 안전관리 솔루션
유엔비테크의 안전관리 솔루션

‘SSS(Smart Safery Solution)’는 고속도로 공사 구간, 건설현장 보행 위험 구간 등 위험요소들을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작업자에게 앱으로 전송함으로써 안전한 사회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명 피해를 줄여주고,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 공사현장 작업자들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다.

회사 설립 후 특허 8개, 각종 인증 3개 기술로 인정받은 ㈜유앤비테크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 후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직 기술 개발에 대한 열정은 넘친다. 앞으로도 개발하는 기술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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