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박수창 센터장)와 한국예탁결제원,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대전·충청지사가 공동주관하는 '충청지역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가 열린 가운데 (주)바오메디텍, (주)순수바람, 플랜A컴퍼니, 농업회사법인 (주)인섹트빌리지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오후 2시,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1층 대회의실(105호)열린 이번 행사는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우수 창업기업 선발 및 포상과 함께 창업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치종 한국예탁결제원(이하 결제원) 본부장, 이종수 결제원 대전지원장, 서재원 충북대 창업지원단장, 박수창 충북대 창업보육센터장, 이준배 (주)아이빌트세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수 대전지원장은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충청권에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번 모의 대회를 좋은 경험으로 삼아 차후 실제 크라우드펀딩으로 연결돼 성공적인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재원 창업지원단장도 "투자자들에게 솔직하게 기업을 소개하는 IR은 쉬운 일은 아니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크라우드펀딩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충북대 창업지원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모의투자 평가는 투자전문가 7명의 전문평가단과 20명의 청중평가단을 모의투자자로 구성해 모의 IR을 통해 평가됐다. 이후 모의투자자가 투자한 금액을 집계해 최고액 순으로 4개팀을 선정했다.

이날 대회서 선정된 기업은 300만원 포상금 및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표창, 미 선정된 기업은 입상금 50만원 및 충북대 창업지원단 단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모의투자에 나선 창업기업은 ▲런스타(김희성 대표) ▲무무플라워(가찬숙 대표) ▲(주)바오메디텍(최현성 대표) ▲(주)순수바람(김민수 대표) ▲(주)아이스페이스(임강혁 대표) ▲(주)인섹트빌리지(이규황 대표) ▲톰스(이문희 대표) ▲플랜A컴퍼니(문희선 대표) 등 8개 기업이다.

박상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