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창업의 동반자 '한국액셀러레이터協' 발족 1주년
성공 창업의 동반자 '한국액셀러레이터協' 발족 1주년
  • 박상철
  • 승인 2018.1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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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더베이 101 갤러리홀에서 창립 1주년 기념행사 열어

사단법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이준배 회장, 이하 협회)가 발족 1주년 개념해 오는 17일(월)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더베이 101 갤러리홀에서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창립 기념식에는 협회 회원사와 등록 액셀러레이터, 박재호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창업진흥원·한국반처투자(주)·신용보증기금 관계자 등이 약 100여명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지역별 지부 임명식 ▲2018년 협회 성과 보고 ▲공공기관과 액셀러레이터 간담회 등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준배(아이빌트세종 대표) 회장은 "액셀러레이터는 등록제도를 통해 전문인력과 스타트업 육성에 걸맞는 기준을 충족시키며 벤처창업생태계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국내외 기업, 기관, 정부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연계사업을 통해 액셀러레이터 활동영역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보다 일선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추후 자체적인 시스템을 통한 액셀러레이터의 전문성, 연계성, 사업성 향상의 발판을 만들어 국가 경제 기반을 다지는 초기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짤막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창립식 후 참석자들이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지난해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창립식 후 참석자들이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지난해 12월 2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설립을 인가했으며, 창립식은 같은 날 세종시에 있는 아이빌트세종에서 열렸다. 출범식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 19조 2에 따라 중기부에 등록한 액셀러레이터가 공동으로 협회를 설립한데 따른 것이다.

협회 초대 회장으로는 1호 등록 액셀러레이터이자, 숙련 기술인 출신으로 2014년 대한민국 제88호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된 이준배 아이빌트세종 대표가 선임됐다. 이 대표는 후배 창업자가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고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민간 창업지원 시설인 아이빌트세종을 설립한 기업인이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자 선발·투자·보육을 종합 지원한다. 정부는 2016년 11월 액셀러레이터 등록·관리제도를 첫 시행됐다. 이듬해 1월 아이빌트세종을 포함한 4개사가 국내 최초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됐다.

엑셀러레이터가 되려면 ▲자본금 1억원 이상(비영리는 5000만원, 창조센터는 1000만원) ▲전문인력 2인 이상( 투자, 보육 3년 이상 등) ▲보육공간 보유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엑셀러레이터가 되면 양도차익과 배당소득 법인세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반면 반기별 운용상황 보고 같은 의무도 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11월 등록제도가 시행된 후 현재 약 130여개사가 활동중이다. 이들은 액셀러레이터의 업무 연계와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성을 공유하고 창업생태계 전반에 대한 연구와 저변 확대 그리고 회원사의 권익을 만들고 지키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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