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 ‘충북도립대학교’로 새 출발
충북도립대학, ‘충북도립대학교’로 새 출발
  • 이재표
  • 승인 2019.01.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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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교명 바꾸고 새 UI도 발표…3개 과 폐지, 2개 과 신설
사진=충북도립대학
사진=충북도립대학이 충북도립대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충북도립대학이 충북도립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충북도립대학(총장 공병영)201911일부터 기존 교명이었던 충북도립대학에서 충북도립대학교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7,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전문대학도 대학 또는 대학교라는 명칭 사용이 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다. 충북도립대학은 1998년 옥천전문대학으로 문 연 뒤 2000년 충북과학대학을 거쳐 2008년부터 충북도립대학이라는 교명을 사용해왔다.

충북도립대학교는 대학이라는 명칭을 고등교육법 개정 이후에도 유지해왔으나 대학 위상과 경쟁력 제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10년 만에 교명 변경을 추진해왔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올해 교명변경 외에도 11개 학과 중 3개과(의료전자기기과, 정보보안과, 자치행정과)를 폐지하고, 2개과(컴퓨터드론과, 소방행정과)를 신설했다. 또 교명변경에 따라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를 공개했다.

김태원 융합디자인과 교수의 재능기부로 만든 새로운 UI는 충북도립대학교의 영문 머리글자 C, P, U를 조형요소로 활용해 학사모를 쓰고 있는 학생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충북도립대학교의 새 UI는 내부 관계자 대상 사전 인터뷰, 재학생 및 교직원 대상 설문조사, 내부 관계자 미팅, 재학생 및 교직원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등 여러 차례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교명변경으로 충북도립대학교의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보다 분명히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명변경과 새 UI 발표를 계기로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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