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황금돼지 해’ 새해를 맞아 충북을 대표하는 경제인들이 모인 자리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3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그랜드볼룸(3F)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도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각계각층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2019년의 힘찬 출발을 함께했다.
특히 올해 신년인사회는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청주상공회의소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로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충북은 급격한 노동 변화와 내수침체 그리고 미중 통상 마찰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경제성과를 올렸다”며 “전국 대비 4%경제 실현의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한 해였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청주상공회의소는 지속가능한 성반 기반을 만들어 충북이 일하기 좋은 지역을 발돋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며 청주상공회의소가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 단체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2019년 강호축 종합 개발을 역점 사업으로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충북이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갈 수 있는 큰 꿈을 꾸려 나가겠다”며 “바닷가재가 성장을 위해 껍질을 스스로 벗어 던지고 새 껍질을 만들 듯 우리 충북도 강호축을 기반으로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축하공연 ▲축하 떡 절단 ▲오찬 및 상호 환담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 첫째 주 청주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희망찬 새해를 맞아 지역의 모든 구성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모두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