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 중 정시 경쟁률 1위 '충북대'
거점국립대 중 정시 경쟁률 1위 '충북대'
  • 박상철
  • 승인 2019.01.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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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전체 1176명 모집 7164명 지원 최종경쟁률 6.09대 1 기록
사진=충북대
사진=충북대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2년 연속 거점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정시 경쟁률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으뜸 국립대로 자리매김했다.

3일, 충북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시 전체 1176명 모집에 7164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 6.09대 1을 기록했다.

총 794명을 선발하는 정시 가군 일반전형은 4513명이 지원해 5.6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정시 나군 일반전형은 343명 모집에 2498명이 지원해 7.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나군 일반전형 자율전공학부로 1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군 일반전형 수의예과가 그 뒤를 이어 10.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9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은 ‘불수능’이라고 불릴 만큼 전년도 시험보다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충북대가 내실을 높이고 대내외적으로 대학 홍보를 열심히 한 결과로 풀이된다.

나종화 입학본부장은 “입학환경이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충북대학교를 선택해 준 학생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대학이 경쟁력이 있다는 증거"라며 “우리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최선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일정으로 실기고사는 1월 10일, 교직적성인성검사는 1월 11일에 실시된다. 정시 합격자는 1월 29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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