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지지도 2달 만에 56.2%→51.3%
이시종 충북지사 지지도 2달 만에 56.2%→51.3%
  • 이재표
  • 승인 2019.01.0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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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격월정례조사…주민생활만족도는 50.9%, 전국 12위
이시종 충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에 대한 도정 지지도는 상승 또는 보합세를 보인 반면에 지지율은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민들의 생활만족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아 17개 시·도 중 12위로 조사됐다.

이는 여론조사시관 리얼미터가 두 달 간격으로 발표하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8일 발표한 지난해 12(지난달) 조사결과에서 51.3%의 도정 지지도를 나타냈다.

이는 김영록 전남지사(60.9%) 원희룡 제주지사(53.8%) 최문순 강원지사(53.5%) 이용섭 광주시장(52.3%)에 이어 전국 시·도지사 가운데 5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충청권의 이춘희 세종시장(49.1%)8, 양승조 충남지사(46.5%)11위를 기록했다. 하위 3인방인 이재명 경기지사(39.9%) 오거돈 부산시장(38.5%) 송철호 울산시장(35.3%)의 지지도는 30%대에 머물렀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해 8월 조사에서는 53.6%(8), 10월 조사에서는 56.2%4위까지 올랐다. 전체 순위에서는 상승 또는 보합세를 보인 반면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전국 17개 시주민생활 만족도 조사결과는 단체장 지지도 결과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지율 15위에 머물렀음에도 경기도가 61.7%의 만족도를 얻으며 첫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61.2%로 처음으로 2위로 내려갔고 전남은 60.7%3위에 올랐다.

충북은 17개 시·도 전체 평균 53.0%보다 2.1%p나 낮은 50.9%12위로 처졌다.

리얼미터의 12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7000(광역 시도별 1000)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3.1%p, 응답률은 6.1%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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