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 박상철
  • 승인 2019.01.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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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10개 상공회의소, 10일 공동 건의문 채택
사진=청주상공회의소
사진=청주상공회의소

청주상공회의소(이두영 회장)를 비롯한 충청권 10개 상공회의소는 10일 오전 11시 명관 회의실에서,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건의문을 통해 ▲신규노선 개척을 통한 공항의 균형 있는 발전 ▲항공수요 충족 및 국민편익 향상 ▲외국항공사의 국내시장 잠식상황 해소 ▲항공 관련 산업 육성 및 일자리창출 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거점항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우선,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는 기존 항공사들이 운항하고 있는 노선 파이를 침범하지 않고, 청주공항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국제 여객수요의 분산과 공항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항공수요가 풍부한 만큼 신규 항공사의 등장은 기존 항공사들이 우려하고 있는 시장포화보다는 자율경쟁을 더욱 강화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아 공급 확대로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가져와 새로운 신규 수요 창출 및 항공시장 성장 촉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항공사는 항공시장의 매년 30%이상을 점유하는 등 국적항공사의 시장영역을 잠식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항공사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해 공항경제권을 조성하고 항공산업을 육성할 뿐만 아니라, 연간 2000여명을 배출하고 있는 20여개 충청권 항공 관련 지역 대학들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기타 방안으로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통편의 기반 확충, 공항 주차료 인하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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