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에 홍민식 전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이 임명됐다.
교육부는 18일자로 홍 전 국장을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에 임명했다. 오는 21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그는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강릉고와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IOWA(아이오와)대학에서 교육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3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1년도에 공직을 시작해 교육부 유아교육지원과장과 과학인재육성과장, 과학기술정책실 과학기술인력과장, 대학지원과장, 대학재정지원과장 등 요직을 거친 뒤 2012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강릉원주대학교 사무국장과 제주도 부교육감, 교육부 대학지원관, 평생직업교육국장을 마치고 지난해 국립외교원 국장급 교육 파견을 다녀왔다. 2017년 12월 이후 1년 2개월 동안 도교육청에 근무하던 주명현 부교육감은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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