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價 34개월만 최저...충북 가장 싼 주유소는?
휘발유價 34개월만 최저...충북 가장 싼 주유소는?
  • 박상철
  • 승인 2019.01.2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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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감곡면 S알뜰주유소, 휘발유 1219원, 경유 1149원 가장 싸
청주 상당구 미원면 O주유소, 휘발유 1298원, 경유 1178원 저렴
청주시 소재 한 주유소 / 사진=박상철
청주시 소재 한 주유소 / 사진=박상철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도 11주 하강 곡선으로 그리며 3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휘발유·경유 값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0일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와 경유의 리터당 평균값은 각각 1345.57원과 1243.69원이었지만 충북은 휘발유 1353.02원, 경유 1250.86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유류세 15%를 인하한 이후 11주간 모두 341.9원이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까지 18주 연속 상승하면서 리터당 1690원까지 올랐던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가 40% 가까이 떨어진 영향과 맞물려 대폭 하락했다.

충북에서 가장 휘발유 값이 싼 곳은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S알뜰 주유소로 1219원이다. 경유 역시도 1149원으로 해당 주유소가 가장 저렴했다.

가장 휘발유 값이 비싼 곳은 충주시 봉방동에 위치한 J주유소로 리터방 휘발유 1589원, 경유 1489원을 기록했다.

청주에서 위치한 서원구 미평동 C주유소, 상당구 방서동 B주유소, 흥덕구 S주유소 세 곳 모두 휘발유 1549원, 경유 1409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상당구 미원면 O주유소가 휘발유 1298원, 경유 1178원으로 가장 쌌다.

한편, 지역별로 서울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465.3원으로 전주보다 9.8원 내렸지만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따. 최저가 지역은 대구으로 1302.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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