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 본인이 내야 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의료기관마다 달라 환자나 보호자들이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국민의 알 권리 증진과 의료기관 선택 시 도움을 주고자 비급여 진료비용 항목 207개를 공개하고 있지만, 비급여 진료비 공개가 의료에 들어가는 시간, 시술 장비 등 의료 질이 고려되지 않은 단순 가격 비교 수준이라는 지적이 팽배하다. 이에 따라 이 기사는 단순 참고용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 <세종경제뉴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충북 청주지역 요양병원, 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진료항목 몇 가지를 추려 분석했다. 자료 기준일자는 2018년 4월이다
◇1인실 입원료 최고 21만 원
상급병실료차액 1인실 비용은 상당구에 있는 청주자생한방병원이 21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구별로 보면 상당구는 △청주자생한방병원 21만 원 △마디사랑병원·청주한국병원 10만 원 △효성병원 9만 원 △청주병원 8만원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4만 5000원~5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원구는 △충북대학교병원 20만 원 △청주우리병원 15만 원 △새빛병원·청주삼성요양병원·카톨릭병원 10만 원 △청주의료원 9만 원 △모태안여성병원 8만 원 △참사랑요양병원 6만 원 △청주복음병원 5만 원 순이었다.
청원구의 경우 뿌리병원이 15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아이웰어린이병원(13만 원~14만 원) △청주성모병원 12만 원 △씨엔씨율량요양병원 10만 원 △다나여성병원 9만 원 △오창중앙병원 8만 원 △파스카요양병원 5만 원으로 나타났다.
흥덕구에서는 △마이크로병원 15만 원 △서울아동병원(13만 원~15만 원) △청주소아청소년병원·서울우리병원 12만 원 △하나병원·청주현대병원 10만 원 △김숙자소아청소년병원·올리브한방병원 8만 원 △마이크로요양병원 7만 원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6만 원이었다.
◇뇌·뇌혈관MRI 모두 청주성모병원 최고가
MRI진단료의 경우 뇌혈관과 뇌 분야 모두 청주성모병원이 각각 41만 원, 55만 원으로 청주에서는 최고가였다.
먼저 뇌혈관MRI진단료를 구별로 보면 상당구에서는 △청주한국병원·효성병원 40만 원, 서원구에서는 청주의료원이 30만 원이었다.
청원구는 △청주성모병원 41만 원 △뿌리병원 40만 원으로 집계됐다. 흥덕구에서는 △하나병원 40만 원 △청주푸른병원 30만 원 △청주프라임병원 20만 원이었다.
뇌MRI진단료를 구별로 보면 상당구에서는 △청주한국병원·효성병원·청주자생한방병원 40만 원 △마디사랑병원 35만 원으로 나타났다.
서원구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 53만 원 △청주의료원·청주우리병원 40만 원이었다. 청원구의 경우 △청주성모병원 55만 원 △뿌리병원 40만 원이었다.
흥덕구에서는 서울우리병원, 하나병원, 청주푸른병원, 청주프라임병원, 청주현대병원 모두 40만 원으로 동일했다.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 청주의료원이 가장 비싸
청주에서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가 가장 비싼 곳은 청주의료원(최저 45만 원, 최고 55만 원)으로 나타났다.
구별로 보면 상당구에서는 △청주한국병원 35만 원~50만 원 △효성병원 40만 원~50만 원이었다. 서원구에서는 △청주의료원 45만 원~55만 원 △참조은치과병원 40만 원~45만 원으로 공개됐다.
청원구는 △청주성모병원 40만 원~52만 원이었고 흥덕구의 경우 △에이라인치과병원 45만 원 △하나병원 40만 원~50만 원 △청주푸른병원 40만 원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