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과대, ‘취업에 강한 대학’ 브랜드 입증
충북보과대, ‘취업에 강한 대학’ 브랜드 입증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1.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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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정보공시 자료 기준, 취업률 72% 기록
충북도내 전문대학 중 1위... 취업 양과 질 모두 '탄탄'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 잘 시키는 대학.”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이하 충북보과대)가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교육부가 최근 대학알리미(대학정보공시)를 통해 공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17년 말 기준)에서 충북도내 전문대학 5곳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하면서다.

이는 충북보과대가 ‘창의적 전문 인재 양성으로 취업·창업 제1대학 실현’을 대학 비전으로 제시하고, 창의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 품성을 겸비한 참된 인재 양성, 봉사를 생활화하는 나눔 인재 양성 등을 교육 목표로 설정한 것이 성공을 거뒀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충북보과대는 취업률 72%로 도내 전문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근무 여부를 조사하는 2차 유지취업률(86.8) 항목에서도 도내 전문대학 중 1위를 기록해 취업의 양과 질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2016년 말 기준 취업통계조사에서도 73.5%의 취업률로 도내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학령인구 감소, 급변하는 교육환경, 취업 한파 등으로 대학의 취업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그럼에도 충북보과대가 지속해서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탄탄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특성화 사업 연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등 체계적인 시스템이 축적된 결과다.

충북보과대는 취·창업 교육 지원 강화와 학생 지원 체계 개선을 위해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취업전담관, 취업전문위원 활동 등을 지원해왔다.

센터는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지도교수 역량강화 워크숍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기업의 채용 동향 분석, 우수 취업 프로그램, 취업 성공사례 등이 소개된다.

정주호 취업창업과장은 “충북보과대는 재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대학의 경쟁력은 결국 취업이다. 재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학교의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핵심 역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내 최상위 취업률 유지를 통해 취업과 창업 제1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고, 전공 자격증 취득으로 학생 만족도와 취업 경쟁력을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실무 능력 강화를 통한 전공 이해도와 실무능력 향상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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