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원동력 ‘융합’
중소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원동력 ‘융합’
  • 박상철
  • 승인 2019.01.2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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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2019년 사업계획 발표
2018 충북 중소기업 융합 플라자 모습 / 사진=박상철
2018 충북 중소기업 융합 플라자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융합의 시대가 도래 했다. 기존 산업 내 경쟁강도의 심화에 따른 주력산업의 성장정체, 소비자 니즈의 변화, 정보화에 따른 개방적 기술혁신의 확산 등의 요인으로 ‘융합’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세계 융합 신 시장은 연간 20%의 고속성장으로 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 시대 흐름에 발맞춰 17개 교류회, 총 297개 업체가 회원사로 구성돼 있는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이재진 회장, 이하 연합회)가 중소기업의 밝은 내일을 위한 새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연합회는 서로 다른 업종 간 교류와 융합으로 경영력 강화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업 자생 조직이다. 그 끈이 되는 것은 '교류'다. 서로 다른 이(異)업종 간 자주적이고 자유로운 교류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9년, 새로운 도약 원년의 해로 삼은 연합회는 새로운 사업 계획을 꾸려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2019년 충북 중소기업 융합 플라자(이하 플라자)’다. 연합회를 대표하는 중요 행사인 플라자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화합과 소통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융합 플라자에서 이재진 회장이 앞으로 계획을 전하는 모습 / 사진=박상철
지난해 융합 플라자에서 이재진 회장이 앞으로 계획을 전하는 모습

이재진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장은 지난해 플라자에서 “충북연합회는 지난 24년간 더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회원사간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경영 공동체로 자리매김 했다”며 "4차 산업시대라는 새로운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기업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가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시상식과 소규모 전시 위주로 진행된 행사 규모를 확대해 100여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B2B전시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취업박람회를 진행해 청년 실업해소는 물론 중소기업간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한, 더 많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교류회 창립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에만 신기회와 우암회 등 2개의 새로운 교류회가 창립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융합리더 워크숍 및 교류회 협업 교육 워크숍 진행으로 회원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기·우암융합교류회 창립식
신기·우암융합교류회 창립식

아울러 회원사의 경쟁력과 소통 강화를 위한 신규 교류회원 교육사업과 융합 체육대회 그리고 년 2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끝으로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올해도 활발히 전개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및 청년 일자리 안정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목표다.

최근 급격한 노동시장의 변화와 내수침체 그리고 미·중 통상 마찰 등 대내외적 수많은 어려움이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이(異)업종간 융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그 중심에 선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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