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도 문 열어요"... 충북 1322개 병·의원 운영
"설에도 문 열어요"... 충북 1322개 병·의원 운영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1.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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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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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설 연휴 기간 도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 최소화와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는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2월 2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 응급진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과 약국 등 모두 1322곳이다. 응급의료기관 16곳과 응급의료시설 4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등 보건기관 202곳과 병·의원 663곳, 약국 437곳도 명절 연휴 기간 중 1일 이상 운영하기로 해 하루 평균 417곳이 문을 연다.

응급진료 기관과 휴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부콜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스마트폰 앱),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충북도, 시·군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충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은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해 출동대기 태세를 유지한다. 보건환경연구원과 시군 보건소에서는 홍역 확산에 대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도는 홍역 의심환자의 병원 내 유입으로 병원 내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18개 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홍역은 1회 접종 시 93%, 2회 접종 시 97% 감염 예방 효과가 있어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라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에는 평소보다 질환이나 사고 발생이 증가하므로 특히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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