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푸른병원-씨엔씨재활요양병원 '콜라보'
청주푸른병원-씨엔씨재활요양병원 '콜라보'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2.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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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CNC&PURUN 패밀리데이’ 개최
소아재활 환자들을 위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 무료 관람 행사

청주푸른병원과 씨엔씨재활요양병원은 지난 1월 31일 청주 지웰시티 CGV에서 무료 영화 관람 행사인 ‘CNC&PURUN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당일 개봉작이자 소아 환자들을 겨냥한 ‘드래곤 길들이기 3’편이 상영됐다. 참석자 270여 명 중 70여 명이 천주교 청주 교구 유지재단의 충북재활원에서 참석한 소아 및 성인 재활환자들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13년부터 매해 분기별로 4회 가량 진행 중인 패밀리 데이는 임직원과 환자,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인식과 함께 날로 규모가 커져가는 중이다. 

청주푸른병원 황찬호 병원장은 "이번 행사가 추운 겨울에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 환우들에게 따뜻함을 전했으면 하고, 지속적인 문화행사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유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활병동 운영

청주푸른병원은 2011년 11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서 개원, 충북에서 유일하게 요양병원이 아닌 일반병원으로서 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160병상을 운영 중이며 162명의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병원을 지키고 있다.

재활의학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6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대학병원급 장비를 갖춘 원내 건강증진센터의 원스톱 진단·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9월에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재활간호·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활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 지난해 9월 17일부터 7병동에 40병상을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를 대신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것으로 질 높은 전문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별도의 간병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청주푸른병원은 이곳 병동에 전문 간호 인력과 직원 등을 다른 병동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배치하고 휴게실과 상담실, 서비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등 병동 환경 개선에 신경 썼다. 환자 낙상 방지를 위해 전동침대로 모든 병상을 교체해 안정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황 원장은 “청주푸른병원은 치유와 돌봄을 함께 하는 병원”이라며 “급성기에서 만성기로 넘어가기 전의 아급성기 환자를 주 대상으로 하는 병원으로 골든 타임 내의 환자에게 최고 수준의 치료와 돌봄을 병행함으로서 최대한 환자의 일상복귀를 가능토록 하는 것이 병원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원에 전원 또는 내원 시 환자 상태를 담당 주치의가 판단해 일반 병실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재활병실 중 어느 곳에 적합할지 판단하며 6개과 협의 진료를 통해 맞춤형 치료를 시행한다”며 “청주 및 서울지역 상급 병원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빠르게 인도받아 최고의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고 동일한 치료사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씨엔씨 재활 요양병원과의 공조로 환자에게 적절한 병원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씨엔씨재활요양병원은 청주에서 유일하게 소아재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낮병동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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