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공모가 산정, 기관 수요예측 진행
20~21일에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도 진행할 예정
20~21일에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도 진행할 예정
지난해 3월 첫 코스닥 상장(IPO)에 실패를 맛 본 에코프로비엠이 코스닥 재상장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북 청주시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아울러 20~21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규모는 총 300만주로 이 중 기관투자가 몫으로 180만주(60%)를 배정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3만7500원~4만2900원이다.
또한, 주당 평가가액에 27.2%~36.4%의 할인율을 적용해 희망가격을 결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대신증권이 단독으로 주관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 관련 종목으로 주력 제품인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는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소재로,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의 모회사 에코프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245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034억1100만원 대비 117.1%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한 기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 89%, 아이리버 88%, 에스엠코어 68%, 동부건설 6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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