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공무원 결핵 확진, 현재 완치단계
증평군 공무원 결핵 확진, 현재 완치단계
  • 이재표
  • 승인 2019.02.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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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8일 확인 격리치료…역학조사 결과 잠복결핵 8명 확인

증평군 공무원이 지난달 8,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밀접접촉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여덟 명이 잠복결핵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 A씨는 A씨는 2주간 병가를 내고 병원 격리실에서 치료를 받아 현재 완치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일컫는 것이다. 증평군보건소는 잠복결핵 상태인 여덟 명은 A씨에 의한 감염전파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예방차원에서 약을 먹으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기침 등 감기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고, 지난달 8일 도내 한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는 지난달 9일부터 군청공무원과 가족 등 밀접접촉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 엑스레이 검사를 벌였으나 잠복결핵 외에 양성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증평군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 밀접접촉자로 구분한 공무원 등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추가 확인자는 나오지 않았다“2차 조사에서도 음성판정이 나오면 조사는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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