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서울 1위, 충북 6위 기록
민선 7기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긍정 평가 52.9%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리얼미터는 12일 지난달 25~30일 실시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긍정평가 58.4%로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6%포인트 오른 52.9%로 지난달 5위에서 3계단 상승해 2위에 올랐고 이철우 경북지사가 2.0%포인트 오른 52.3%로 지난달 7위에서 4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51.3%)이 4위 ▲최문순 강원지사(50.6%)는 5위 ▲권영진 대구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49.7%)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송하진 전북지사(49.6%) ▲박원순 서울시장(48.6%) ▲이춘희 세종시장(48.5%) ▲양승조 충남지사(47.5%) ▲박남춘 인천시장(47.0%) ▲김경수 경남지사(46.9%) 등이 중위권을 형성했다.
하위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41.8%로 공동 14위 ▲오거돈 부산시장(40.1%) 16위 ▲송철호 울산시장(33.9%)이 17위로 하위권에 올랐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서울이 62.0%의 만족도를 얻으며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전남(60.2%) ▲제주(60.0%) ▲경기(59.6%) ▲대전(56.9%) ▲충북(56.1%) ▲광주(55.7%) ▲세종·강원·인천(52.6%) ▲대구(52.3%) ▲경남(50.5%) ▲전북(48.1%) ▲부산(47.8%) ▲충남(47.2%) ▲경북(45.1%) ▲울산(39.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5.8%,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