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미래 100년 먹거리 중 하나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아름다운 자연과 힐링, 문화, 과일 등의 부존자원을 녹여 낸 영동군이 가장 공들이는 대규모 역점사업이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 정도다.
지역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과 관광 트렌드를 결합한 힐링 테마 관광지 조성 사업으로 2021년 조기 준공을 목표로 총 2675억 원을 투입한다.
관광지 총괄계획 수립 후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충북도 공모사업으로 관련 사업비를 확보 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관광지 핵심시설인 과일나라테마공원과 와인터널은 이미 2017년 4월과 2018년 10월 개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문화·휴양공간으로, 와인터널은 사랑과 낭만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상반기 개장을 앞둔 복합문화예술회관은 내부 인테리어 작업 등 마무리 작업과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말 준공예정인 웰니스단지는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 사업비로 추진 중인 힐링센터는 4월 착공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사업 등으로 추진하는 266억 원 규모의 관광지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이달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으로 도로,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과 사계절 전천후 문화광장을 조성하면 관광지 주요 시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