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시민대상 단역배우 양성 10개월 무료강좌
청주대, 시민대상 단역배우 양성 10개월 무료강좌
  • 이재표
  • 승인 2019.02.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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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청주액터스’ 프로젝트, 3월5일까지 홈페이지서 접수
영화촬영 광경 사진=청주대
영화촬영 광경 사진=청주대

청주대가 청주 곳곳에서 영화를 찍고, ‘있는 청주시민들을 단역배우로 은막에 데뷔시키는 레디고 청주청주액터스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한다.

청주대 영화학과는 청주시와 함께 영상문화도시 청주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레디고 청주라는 이름으로 영화촬영지 개발해 영화사에 제공해 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주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촬영지 300여 곳이 발굴돼 영화나 드라마,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청주는 지리적으로 서울에서 가깝고 달동네나 구도심상가, 공항, 옛 담배공장 등 아주 특별한 장소들로 제작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영화, 드라마 연기 교육을 진행한다. 드라마와 영화의 전문배우에 도전하거나 연기를 배우고 싶은 시민들은 35일까지 청주액터스 홈페이지(www.readygoactors.com)’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자들은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3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2019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무료로 실시된다.

올해는 연기자 교육과정에 참석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청주시의 주요 명소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영화 시나리오를 연습하고, 카메라 연기를 위한 전공과목 이외에도 드라마와 영화 제작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의 초빙해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경식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는 연기 교육을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함으로서 장기적 관점에서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우 인력양성의 거점으로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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