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코프로, 실적도 '최고' 사회적책임도 '으뜸'
(주)에코프로, 실적도 '최고' 사회적책임도 '으뜸'
  • 박상철
  • 승인 2019.02.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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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오전 11시, 청주S컨벤션서 ‘에코프로 장애인스포츠단 창단식’ 열려

올해에도 우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 행복의 가치를 좀 더 증대시키고자 합니다. 우리 에코프로는 작년 연말부터 장애인체육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정식으로 장애인체육단을 창단하고, 장애인선수단원들이 우리 직원으로써 당당하게 전국체육대회나 올림픽 등에 나가 각종 시합에서 우리 에코프로를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 신년사 중 일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장애인에게는 더욱 절실하다.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현실의 벽이 높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실에 남다른 장애인 사랑으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바로 ㈜에코프로(이동채 대표)다.

2019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에코프로가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0일 오전 11시, 청주S컨벤션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에코프로 장애인스포츠단 창단식’을 갖는다.

에코프로의 장애인스포츠단은 장애인 선수들의 운동 환경 및 처우 개선은 물론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에코프로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선수는 당구(3명), 볼링(3명), 사격(3명), 육상(8명), 역도(4명), 펜싱(2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2월 에코프로 장애인스포츠단 간담회 모습
지난해 12월 에코프로 장애인스포츠단 간담회 모습

이에 에코프로는 선수단 운영을 위해 연간 약 5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선수단에 월급 뿐 아니라 대회 출전·훈련비용, 각종 대회 입상 포상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며, 직원들과 동등한 복지 혜택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자사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운동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큰 꿈을 키워 갔으면 한다"며 "에코프로의 작은 도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에도 기여해 행복한 지역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창단식은 전윤주 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창단식 및 공식행사, 그리고 오찬 및 안태건 교수의 색소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충북에서는 에코프로, 셀트리온, 유영제약 등 9개 업체가 장애인선수를 채용해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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