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0년 국비 목표액 5조5000억원
충북도 2020년 국비 목표액 5조5000억원
  • 이재표
  • 승인 2019.02.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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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조원‧2018년 5조원 돌파, 해마다 증가세 보여
충북선 고속화 등의 예타 면제를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건 충북도청. 사진=이재표 기자
충북선 고속화 등의 예타 면제를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건 충북도청. 사진=이재표 기자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55000억원으로 잡았다. 충북도는 2020년 국비 목표액을 올해 확보한 54539억원보다 461억원(0.85%)을 높여 잡았다고 밝혔다. 해마다 확보한 국비가 목표액을 초과한 만큼 달성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충북도가 확보한 국비는 2014년 처음 4조원을 돌파한 뒤 해마다 증가 추세다. 201543810억원, 201645897억원, 201748537억원 등이었으며, 2018년에는 51434억원으로 5조원을 넘었다.

충북는 이달 말까지 부서별로 예산안 작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예산안에는 대규모 프로젝트, 혁신성장 사업 등 발굴 중인 다양한 신규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비 증액이 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 등 지속 사업도 반영된다.

도는 이들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과 필요성 등 논리도 개발, 정부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및 통과, 투자 심사 등이 필요한 사업은 철저히 사전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부서별로 정부예산안 반영 사업이 확정되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국비 확보 과정에서 목표액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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