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충북 첫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
㈜에코프로, 충북 첫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
  • 박상철
  • 승인 2019.02.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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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EcoPro 온누리 스포츠단’ 창단...소속 선수 6개 종목 선수 23명
사진=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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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의 장애인스포츠 선수단인 ‘온누리 스포츠단’이 창단했다.

2019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에코프로가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일 오전 11시, 청주S컨벤션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에코프로 ‘온누리 스포츠단’ 창단식을 가졌다.

사진=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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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단식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김종대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창단을 응원했다.

이태근 에코프로 사회공헌추진단장(부사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창단식에서 이동채 회장은 “사회적 차별에도 성공을 써내려간 장애인 분들을 보며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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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 중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한다는 것”이라며 “에코프로 임직원들과 온누리 스포츠단 모두 부단한 노력을 통해 사회의 중요한 인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시종 지사도 “충북 장애인 체육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날이라 무척 감동스럽다”며 “우리 충북도가 내건 '장애인 먼저 충북도' 슬로건을 몸소 실천하며, 사회 공헌의 모범 답안을 보여준 에코프로가 10만 장애인들의 등불이 될 것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사진=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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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의 장애인스포츠단인 ‘온누리 스포츠단’은 장애인 선수들의 운동 환경 및 처우 개선은 물론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소속 선수는 당구(3명), 볼링(3명), 사격(3명), 육상(8명), 역도(4명), 펜싱(2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에코프로는 선수단 운영을 위해 연간 약 5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선수단에 월급 뿐 아니라 대회 출전·훈련비용, 각종 대회 입상 포상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며, 직원들과 동등한 복지 혜택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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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첫 장애인 스포츠단인 에코프로 ‘온누리 스포츠단’의 창단은 지역 업체들의 장애인 선수단 창단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이 오는 3월 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에코프로는 두 개의 상장사를 가진 중견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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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15일 실시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에코프로비엠은 988.49대1의 기관경쟁률과 희망공모가 3만7500~4만2900원 밴드상단 보다 훨씬 높은 4만8000원에 확정 공모가를 발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양극 소재 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로부터 물적 분할 지주회다. 에코프로비엠의 B와 M은 각각 배터리(Battery)와 재료(Material)를 의미한다.

 

◈ 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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