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읍 주민들이 후기리 소각장 신설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가운데, 한범덕 청주시장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시장은 11일 주간 업무보고회에서 "소각장 문제로 대단히 시끄러운데, 미세먼지 등과 관련해 엄적 분석한 뒤 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청주오창읍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창읍 후기리에 소각장 신설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주)이에스지청원의 소각장 신설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금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본안) 부동의 ▲환경영향평가 평가범위 설정 가이드라인 주민 대상 재설정 ▲환경파괴시설 전면 재검토 ▲시민 생존권·건강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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