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 ㈜네패스, 충북도‧청주시와 2800억원 투자협약
청주 오창 ㈜네패스, 충북도‧청주시와 2800억원 투자협약
  • 이재표
  • 승인 2019.03.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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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미세공정 서비스업체…1990년 충북에 둥지, 생산기지 확충 중
네패스 오창 공장.
네패스 오창 공장.

충북도와 청주시는 12일 도청에서,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병구 네패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오창에 있는 네패스와 2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시는 네패스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네패스는 투자를 이행하는 한편, 지역 자재를 구매하고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네패스는 첨단시스템 반도체 미세공정 서비스 수출기업이다. 1990년 충북에 처음 둥지를 튼 후 29년 동안 생산 기지를 확충하며 성장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패널 레벨 패키지(PLP) 등 초소형·초박형·다기능 구현이 가능한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자동차와 스마트폰 등 첨단 정보통신(IT) 기기에 공급하고 있다.

네패스는 최근,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분야로 전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네패스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지속해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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