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영동군·음성군, 3개 기업과 10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충북도·영동군·음성군, 3개 기업과 1000억원 규모 투자협약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3.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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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고속화 등의 예타 면제를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건 충북도청. 사진=이재표 기자

충북도와 영동군, 음성군은 13일 도청에서 ㈜부현아이비, ㈜디핀다트코리아, 우리와㈜ 등 3개 사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도와 영동·음성군은 투자협약 기업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기업들은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기로 약속했다.

영동군과 투자협약을 맺은 부현아이비는 43년간 건축용 단열재를 생산한 업체다. 영동산업단지에 투자할 계획이다. 

디핀다트코리아는 아이스크림과 빙과류를 제조하는 업체다. 미국 디핀다트사와 기술 제휴를 했다. 기존 공장 증설의 한계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음성군 유촌산업단지에 공장을 새로 짓기로 했다. 

우리와는 대한제분그룹의 계열사다. 펫푸드, 펫케어용품 등 반려동물에 관한 것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사료 전용 생산시설을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에 지을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들 기업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해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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