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추진
충북도,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추진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3.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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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오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4억원을 투입, 방사광 가속기 구축 등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체 수요 분석, 과학 기술적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정부에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원 15만㎡에 방사광 가속기를 설치한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 연구시설과 게스트 하우스 등도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등 54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충북에 방사광 가속기가 설치되면 바이오의약, 반도체, 2차 전지, 화학 산업 등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방사광 가속기는 과학과 산업의 필요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다목적 가속기"라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술 개발로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 속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장치다. 적외선에서부터 X-선까지 다양한 파장의 빛을 만들어내 '빛 공장'으로 불린다.

물리, 화학, 재료공학 등 기초 연구는 물론 신물질 합금, 고효율 태양전지 재료 연구, 마이크로 의학용 로봇,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내는 현재 포항에서 2기의 방사광 가속기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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