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수차례 폭행하고 휴대폰 문자로 폭언을 퍼붓는 등 협박 한 혐의
지난달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충북 오송 소재 ○○제약 간부 정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70대 경비원 A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제약 간부 정씨는 지난달 6일, 회사 경비실에서 70대 경비원 A씨를 수차례 폭행하고 휴대폰 문자로 폭언을 퍼붓는 등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간부 정씨는 “경비원 A씨를 밀쳤을 뿐 때리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비원 A씨는 지난달 10일 경찰에 간부 정씨를 상대로 폭행 및 폭언, 협박 그리고 휴대전화 재물손괴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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