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잃지 않겠다" 코씨드바이오팜 '창립 13주년'
"초심 잃지 않겠다" 코씨드바이오팜 '창립 13주년'
  • 박상철
  • 승인 2019.04.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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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5일 창업 이후 꾸준한 성장...글로벌 화장품 시장 선도
오송에 위치한 코씨드바이오팜 전경 / 사진=코씨드바이오팜
오송에 위치한 코씨드바이오팜 전경 / 사진=코씨드바이오팜

충북 오송에 위치한 화장품원료제조업체 (주)코씨드바이오팜이 4월 5일 창사 13주년을 맞이했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인 ㈜코씨드바이오팜은 기능성화장품 소재 개발 및 안전성 유효성 평가에서 효과적인 화장품 처방까지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장품 전문회사로 지난 2006년 4월 5일 문을 열었다.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과하고 코씨드바이오팜은 R&D 역량을 강화해 3개월 만에 기술선도형 벤처기업 인증(2006년 7월)을 획득했고, 2년 뒤인 2008년 8월에는 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기술연구소 설립을 인가 받았다.

또한, 2010년 3월에는 천연물 연구와 제품 개발에 대한 성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INNO-BIZ에 선정됐으며, 2010년 9월에 국제표준인 ISO 14001, 9000 인증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6년에는 제주천연물자원화연구소를 설립한 코씨드바이오팜은 제주천연물자원화연구소와 협력해 자생식물을 연구 중이며, 자생식물 연구를 통한 화장품 소재 자원화를 꾀하고 있다.

2018년 충북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박성민 코씨드바이오팜 대표 / 사진=박상철
2018년 충북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박성민 코씨드바이오팜 대표 / 사진=박상철

특히, 국내 최초로 달팽이 점액 개발로 국내외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달팽이점액여과물'과 쌍두마차 체제로 보습, 아토피, 모발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30여 억원의 연구비와 3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해결할 수 있는 천연 스킨디톡스(Skin-Detox, Anti-Pollution) 소재 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많은 문의 및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민 대표는 "'자연의 건강함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기업'을 모태로 창업한 코씨드바이오팜은 현재 고기능성 소재와 평가 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Beauty-Bio(화장품), Health-Bio(건강식품) 그리고 Medicine-Bio(천연물 신약)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코씨드바이오팜은 지난해 ‘55회 무역의 날’ 기념해 수출의 탑 ‘100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지역 대표하는 수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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