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지역중소기업회장 위촉...충북만 빠져 왜?
전국 12개 지역중소기업회장 위촉...충북만 빠져 왜?
  • 박상철
  • 승인 2019.04.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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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만 추후 위촉 예정...중앙회 관계자 "인선에 다소 시간이 걸려서"

중소기업중앙회(김기문 회장)가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을 위촉한 가운데 충북중기회장만 위촉이 늦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중소기업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 인천, 경기, 경기북부, 강원, 대전·세종·충남, 부산·울산, 대구경북, 경남, 광주·전남, 전북, 제주 등 전국 모든 지역중소기업회장이 위촉됐지만 충북만 추후 위촉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망있는 인물을 위촉하려다 보니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며 "후보를 결정하려고 회장님이 검토중이신데 바쁜 일정으로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위촉된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은 임기 2년(2019.4.8~2021.2.28)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현안 해소 및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인을 대표하는 리더 역할을 맡게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역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자체에 적극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활로를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2007년 도입하여 운영해 온 지역회장제를 지난 3월 지역중소기업회장제로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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