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476건보다 110건 늘어 23% 증가
재산피해 액, 약 106억원으로 109% 늘어나
재산피해 액, 약 106억원으로 109% 늘어나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1.1~4.13) 충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586건으로 진년 동기 476건보다 110건(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경제뉴스>는 14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집계한 화재발생현황에서 확인한 결과, 화재 건수는 늘었지만 사망자 수는 6명으로 전년 동기 8명 대비 33%가 줄었다. 반면, 부상자는 65명으로 전년 35명 보다 80%늘었다.
특히, 재산피해는 106억2602만원으로 전년 동기 50억 77609억원보다 무려 109%나 늘었다.
또한, 최근 강원도 대형 산불로 큰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에서도 올해 17건의 산불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 총 33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1.12㏊가 소실되고 1억5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충북도가 봄철 대형 산불 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연장 운영한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고 국지적인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한 데 따른 조처로 애초 15일에서 30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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